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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뜻밖의 '평화의 지대'...러-우크라 여기서 만난다 / YTN

2023-02-07 24 Dailymotion

튀르키예와 영유권 분쟁에 각종 외교 갈등으로 '에게해의 영원한 앙숙'인 그리스가 군용기에 구조 장비를 싣고 떠날 채비를 마쳤습니다. <br /> <br />[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/ 그리스 총리 : 지진 구조 작업은 우리에게 많은 경험이 있는 일입니다.] <br /> <br />과거 오스만 제국의 지배를 받았던 루마니아도 일찌감치 구조 대원들을 실어 보냈고, <br /> <br />튀르키예가 나토 가입에 제동을 걸면서 얼굴을 붉힌 스웨덴과 핀란드도 신속한 지원 의사를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팔레스타인 문제로 튀르키예와 갈등을 빚고, 시리아와는 전쟁 중인 이스라엘도 지원에 뜸을 들이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[베냐민 네타냐후 / 이스라엘 총리 : 외교 관리를 통해 시리아에 대한 인도주의적 지원 요청을 받았고 이를 승인했습니다.] <br /> <br />튀르키예 교민이 150만에 이르는 독일은 정부와 민간 할 것 없이 서둘러 지원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지진 희생자를 위한 애도의 묵념으로 회의를 시작한 UN도 긴급 지원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[안토니우 구테흐스 / UN 사무총장 : UN은 긴급 대응을 위한 지원에 나설 것입니다. 재난에 고통받고 있는 이들을 위해 연대의 정신으로 함께 힘을 모읍시다.] <br /> <br />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모두 지원을 약속해 두 나라 구조대가 현장에서 만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진 발생 이후 가장 먼저 지원 의사를 밝힌 미국은 동맹인 튀르키예는 물론, 테러 지원과 화학무기 사용 등을 이유로 정부를 인정하지 않고 있는 시리아에 대해서도 지원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[네드 프라이스 / 미 국무부 대변인 : 지진 피해를 돕기 위한 지원와 피해 복구 등을 위한 지원금도 곧 마련 될 것입니다. 이는 국경 양쪽 국가 모두에 해당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미 국무부는 시리아에 대한 제제에도 불구하고 지금껏 인도주의적 지원은 미국이 가장 적극적이었다며 이번에도 민간 단체를 통해 시리아에 대한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YTN 권준기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30207142415871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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